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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양적 완화 종료 변수…"3개년 계획으로 위기 돌파"

<앵커>

엔저와 미국의 양적 완화 종료가 우리 경제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청와대는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가속화해서 현재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양적 완화 종료'에 이어, 일본이 엔저를 가속화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 되고 있는 겁니다.

청와대는 고민 끝에, 예전처럼 대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리 인하 등의 단발성 대책을 동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종범/청와대 경제수석 : 가격 경쟁이 아닌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한 핵심 기술들을 활용해서 충분히 우리 기업이 보다 이것을 더 큰 기회로 삼아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대신 대외 악재에도 우리 경제가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내년 예산안에 3개년 계획 내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국민들께서 3개년 계획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체감하는 해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청와대는 특히, 3년 안에 경제 혁신을 이루려면 공공 개혁과 규제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이 부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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