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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독일 무대 2부리그 데뷔골

류승우, 독일 무대 2부리그 데뷔골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뛰는 류승우(21)선수가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류승우는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부리그 VfR 알렌과의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3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미르코 볼란트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류승우의 골에 힘입어 브라운슈바이크는 알렌을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독일 2부리그 18개 구단 가운데 9위에 올라 있습니다.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레버쿠젠으로 1년간 임대되며 독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지난 8월 브라운슈바이크로 다시 임대됐고,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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