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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 '원점'

<앵커>

부동산 경기 살리기위해서 정부가 각종 규제를 풀자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크게 올랐었는데, 몇 달 만에 가격이 이전 시세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간추린 경제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아파트와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 2단지 등 이른바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10월 매매가가 한달 전 보다 4천만 원에서 5천만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LTV, DTI 같은 규제가 완화되고 9.1 부동산 대책으로 올랐던 가격을 모두 반납하고 부동산 대책 이전 시세로 되돌아간 겁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추가 상승에 대한 확신 부족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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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 가격 급등 여파로 전세대출이 사상 최대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금융권은 지난해 말 28조 원이었던 전세자금대출이 올 연말이면 35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한 해에 무려 25%가 증가하는 것으로 건전한 월세 시장을 양성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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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GS와 CJ, 현대, 롯데, NS, 홈앤쇼핑 등 6개 홈쇼핑 업체들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공정위는 홈쇼핑 6개사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불공정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규모 유통업법을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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