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케빈 나, CIMB 클래식 준우승…우승은 무어

PGA투어 CIMB 클래식에서 케빈 나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케빈 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였습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무어에 3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무어와 함께 12언더파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케빈 나는 1번홀에서 버디를 집어 넣어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13번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내 무어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이후 무어가 14번홀과 15번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케빈 나는 17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해 추격에 힘을 잃었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우승자인 배상문은 12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노승열은 3언더파 공동 39위에 자리했고, 최경주는 7오버파로 공동 71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