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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사격 진종오, 공기권총 3관왕

전국체전 사격 진종오, 공기권총 3관왕
한국 사격의 대들보 진종오(부산·KT)선수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3관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진종오는 제주 제주고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1.2점을 기록해 196.7점을 쏜 한대윤(서울·노원구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진종오는 출전한 공기권총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전남 나주에서 전국체전 사전 경기로 열린 사격 50m 권총 개인전에서 우승한 진종오는 오늘 오전 열린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한승우, 강경탁과 함께 1천749점의 한국신기록으로 저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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