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명가 LA 레이커스, 개막 후 4연패 수렁

미국프로농구(NBA)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인 LA 레이커스가 개막 후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LA 레이커스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27대 104로 크게 졌습니다.

브라이언트가 28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코비 브라이언트와 스티브 내시 등의 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27승 55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브라이언트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내시는 허리 부상으로 이번 시즌 출전이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시카고 불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종료 2.9초를 남기고 미네소타 케빈 마틴에게 3점슛을 맞고 105대 104로 역전으 허용했지만, 종료 0.2초 전 반칙을 얻어낸 시카고의 지미 버틀러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켜 106대 105로 재역전승을 따냈습니다.

<2일 전적> 댈러스 109-104 뉴올리언스 멤피스 71-69 샬럿 토론토 108-95 올랜도 마이애미 114-96 필라델피아 워싱턴 108-97 밀워키 애틀랜타 102-92 인디애나 브루클린 102-90 디트로이트 휴스턴 104-90 보스턴 시카고 106-105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102-91 덴버 유타 118-91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127-104 LA 레이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