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지난해 범죄 200만 건 넘어, 전년보다 3.2% 증가

지난해 범죄 200만 건 넘어, 전년보다 3.2% 증가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가 2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이 전국 검찰과 경찰의 범죄 통계 원표를 토대로 작성한 '2014 범죄 분석'를 보면 지난해 범죄 건수는 2백만 6천 682건으로 인구 10만명 당 3천921건 꼴이었습니다.

이는 재작년 194만4천여 건에 비해 3.2%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발생 범죄 중 범인이 검거된 것은 154만3천여 건으로 검거율은 76.9%로 분석됐습니다.

범죄 때문에 신체 피해를 입은 사람은 31만 6천여 명이었으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4천820명이었습니다.

공무원 신분으로 범죄를 저질러 입건된 1만6천6백여 명 가운데 경찰 공무원이 1천633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법무부 공무원이 351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절도 범죄는 지난해 29만 841건이 일어나 하루 평균 796.8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성폭력 범죄는 하루 평균 73.8건, 총 2만6천919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8살 이하 소년범 비율은 7.6%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동 성폭력은 1천51건으로 이웃이나 친족, 지인, 친구 등 아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 경우가 34.1%나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