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케냐서 부족 간 무력충돌…진압하던 경찰 7명 사망

케냐 지방도시에서 주민들이 치안부대를 공격해 7명의 경찰관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습니다.

케냐 현지 언론은 케냐 북서부 투르카나 카운티에서 투르카나 부족민과 인근 포코트 부족민의 무력 충돌을 진압하기 위해 파견된 경찰기동대를 무장한 포코트 주민들이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현지에 파견돼 치안유지를 담당하던 경찰 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의 투르카나 부족과 포코트 부족은 전통적으로 목초지, 수자원, 방목 중인 가축 등을 두고 경쟁 관계에 있으며, 최근 수단과 소말리아로부터 유입되는 불법 무기를 소유한 주민들이 끊임없이 충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