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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의 황태자' 남태희-이근호 나란히 2골 활약

'슈틸리케의 황태자' 남태희-이근호 나란히 2골 활약
<앵커>

카타르 프로축구리그에서 뛰는 남태희와 이근호 선수가 나란히 두 골을 터뜨렸습니다. 중동 원정에 나설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골 감각을 끌어 올렸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카타르리그 레퀴야에서 뛰는 남태희는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전반 30분에 보여진 화려한 개인기가 압권이었습니다.

빠르게 돌파하며 상대 수비 2명을 가볍게 제친 뒤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후반 35분에는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시즌 6호 골을 뽑아 득점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남태희는 코너킥으로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의 3골에 모두 기여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황태자로 떠오른 남태희는 이번 달 대표팀의 중동 원정에서도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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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자이시의 이근호도 2골을 몰아쳤습니다.

후반 27분 페널티킥으로 이적 후 7경기 만에 데뷔 골을 신고했고, 5분 뒤에는 머리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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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공격의 핵, 볼튼의 이청용도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2부리그 노리치시티 전에서 빠른 쇄도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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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수원이 상대 자책골과 산토스, 이상호의 연속골을 묶어 울산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선두 전북을 승점 7점 차로 쫓아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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