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에 비 그쳐요…내일 종일 '쌀쌀'

11월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밤 사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비가 약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더 내린 뒤 오늘(1일) 아침 중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이후로는 전국이 대체로 개이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21도 안팎까지 올라서 낮 동안에는 꽤나 포근하겠는데요. 하지만 일요일인 내일도 아침부터 낮까지 비가 조금 내린 뒤, 바람이 굉장히 강해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종일 쌀쌀하니까요, 옷차림을 조금 더 든든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과 충청 이남 곳곳에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내리는 비는 앞으로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는데요. 그사이 5mm 안팎의 비가 약간 더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더 올라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15.2도 안팎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 정도 높아져 있는 상태이고요. 앞으로 한낮에는  21도, 태백은 15도, 부산도 21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공기가 한층 더 차가워지겠는데요. 서울의 아침기 온이 5도를 밑도는 날이 많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