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산림 고원에 있는 투리알바 화산이 30일(현지시간) 밤부터 연기를 내뿜는 등 폭발 조짐을 보여 인근 주민이 대피했다.
코스타리카 재난 당국은 이 화산이 진동과 함께 연기를 내뿜는가 하면 다량의 화산재를 분출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활동은 근 100년만에 가장 큰 움직임으로 관측됐다.
지질 당국은 용암이 흘러나올 가능성이 있는 지 세밀한 관측을 벌이고 있다.
코스타리카에는 10여개의 화산이 있으나 대부분 활동을 멈춘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