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간호사 단체가 에볼라를 치료하는 간호사를 보호하지 못한 데 대한 항의의 표시로 다음 달 미국 전역에서 파업과 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미국간호사연합, NNU은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미국 전역 병원에서 에볼라 방역 강화를 요구하는 파업과 함께 거리 시위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간호사연합 공동 회장 데보라 버거는 캘리포니아주에서만 5만 명, 기타 지역에서 10만 명의 간호사가 참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버거는 "핵심은 자격 간호사 1만 8천 명이 이틀 동안 파업한다는 점"이라며 워싱턴D.C 프로비던스 병원 간호사 4백 명도 파업을 벌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간호사연합의 요구는 모든 병원에 전신 방역복과 공기 정화 장치 등 최고 수준의 방역 태세를 갖추라는 것입니다.
버거는 "지금까지 간호사는 소모품 취급을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간호사연합은 이달 중순 텍사스 댈러스 장로병원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2명이 잇따라 에볼라에 감염되자 에볼라 대비 태세를 강화하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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