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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복귀' 인삼공사, 오리온스 9연승 저지

프로농구에서 최하위 인삼공사가 단독 선두 오리온스의 9연승 도전을 저지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안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오리온스와 홈경기에서 68대 59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복무 단축 혜택을 받아 상무에서 제대하고 복귀전을 치른 인삼공사의 간판스타 오세근은 18득점 10리바운드의 눈부신 활약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는 2승 6패로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9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막 후 9연승에 도전한 오리온스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원주 경기에서는 동부가 20점을 올린 가드 두경민의 활약 속에 인천 전자랜드를 73대 63으로 누르고 최근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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