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국, 아프리카 에볼라 대응에 대규모 추가 지원

중국, 아프리카 에볼라 대응에 대규모 추가 지원
중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피해가 커지는 아프리가 국가들에 대규모 물자와 인력을 추가로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어제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5억 위안, 우리 돈 850억 원 상당의 에볼라 대응 추가 원조계획을 발표했다고 신화망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 자국 의료 전문가를 파견해 전염병 확산 방지를 돕고 현지 의료인력을 교육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서아프리카 국가에는 병상, 구급차 등 긴급 물자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라이베리아에 100개 병상을 갖춘 진료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160명의 중국 의료진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중국은 유엔의 에볼라 대응 기금에도 600만 달러, 우리 돈 63억 원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지난 3월 에볼라가 발병한 이후 모두 3차례에 걸쳐 2억 5천만 위안, 우리 돈 425억 원 상당의 긴급원조를 제공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관계 유지에 힘쓰는 중국은 에볼라 확산 저지를 위한 기술원조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