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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라이베리아 귀환 유엔 평화유지군 격리"

필리핀 "라이베리아 귀환 유엔 평화유지군 격리"
필리핀군은 최근 에볼라가 창궐하는 라이베리아에서 유엔평화유지군 임무를 수행하다 귀국한 자국 병사들을 격리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카타팡 필리핀군 사령관은 라이베리아 주둔 평화유지군 112명이 귀환하면 타를라크 주의 군사기지에 21일간 격리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평화유지군은 오는 11월10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필리핀군은 이들은 상대로 의료검진을 할 계획입니다.

필리핀 평화유지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에볼라에 감염된 요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필리핀 국방부는 라이베리아 지역의 에볼라 확산과 관련해 현지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 병력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필리핀 외무부도 최근 기니,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발생 3개국에 진출해 있는 근로자 약 3천5백 명을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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