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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슈틸리케호' 11월 3일 발표…'박주영 뽑힐까'

'2기 슈틸리케호' 11월 3일 발표…'박주영 뽑힐까'
축구 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다음 달 중동 원정에 나설 태극 전사 명단을 다음 달 3일 발표합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4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과,18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과 맞붙는데 이번 원정 경기는 올해 마지막 평가전으로,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가동할 전술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무댑니다.

또, 12월 9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에 아시안컵 예비명단 50명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슈틸리케 감독이 새로운 얼굴을 마지막으로 시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K리그 일정을 고려해 국내파 선발을 최소화하고 해외파 선수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져, 이근호와 남태희,조영철 등이 속한 중동 지역 리그 출신 선수들의 대거 발탁이 예상됩니다.

특히 대표팀의 원톱 공격수 자원인 이동국과 김신욱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접은 상태에서, 한동안 부진에 빠졌던 박주영의 발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무적 신세였던 박주영은 이달 초 사우디 알샤밥과 계약해 둥지를 찾은 뒤, 지난 18일 데뷔전에서 골을 넣고25일 두 번째 경기에서도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입증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박주영이 골을 넣고 경기를 뛰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박주영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를 보고 있다"는 말로 확대 해석은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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