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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납치협의 방북단 귀국길…아베에 보고

일본 납치협의 방북단 귀국길…아베에 보고
북한에서 일본인 납치문제 등에 대한 조사상황을 청취한 일본 정부 당국자들이 오늘 귀국합니다.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일본 정부 대표단 일행은 베이징을 거쳐 오늘 밤 귀국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들이 귀국하는 즉시 이하라 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납치 문제와 관련한 앞으로의 대처 방침을 검토한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하라 국장은 이번 방북 기간에 북측으로부터 들은 구체적인 정보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7일, 납치문제 협의를 담당하는 일본 당국자로는 10년 만에 방북한 이하라 국장 등은 28∼29일 평양에서 특별조사위 위원장인 서대하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 등과 만나 10시간 30분에 걸쳐 조사 상황을 들었습니다.

당시 이하라 국장은 일본 정부가 공식 인정한 이른바 '공인 납북자' 12명에 대한 조사를 최우선시하라고 요구했고, 북측은 "아직 초기단계로, 조사 준비 단계에 있다"는 인식을 피력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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