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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이용자 증가세 주춤 발표에 주가 10% 폭락

트위터 이용자 증가세 주춤 발표에 주가 10% 폭락
트위터의 주가가 3분기 실적 발표에 실망한 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10%나 하락했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의 3분기 이용자 기반은 사실상 정체됐으며 4분기의 매출도 예상치를 조금 웃도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투매를 부른 악재였습니다.

트위터의 3분기말 월간 활성 이용자는 2억8천400만명으로, 3분기와 비교해 5%에 못 미치는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트위터의 이용자는 소셜미디어의 대표주자인 페이스북 이용자의 4분의 1 수준으로, 규모가 중시되는 광고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합니다.

CNN은 페이스북이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정보원으로서 신뢰와 의존도가 계속 늘어나는 것과는 달리 트위터는 현재 진행형 상황을 알리는 실시간 메시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나 중요한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CNN은 트위터가 주류 미디어라기보다는 틈새 미디어에 가깝다면서 이런 지위에 변함이 없는 한 이용자와 수익성, 시장 가치는 페이스북에 뒤처지는 상태로 남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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