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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18년까지 안정적 흑자…전기료 인상요인 없어"

"한전 2018년까지 안정적 흑자…전기료 인상요인 없어"
앞으로 몇 년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정부의 공공기관 2014∼2108년 재무관리 계획을 평가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이 정부 지침을 반영해 전기요금 변동이 없는 것으로 가정하고 중장기 재무 전망을 했는데도 안정적 흑자가 예상됐습니다.

한전의 순이익 추정치는 올해 7천106억원, 2015년 1조2천803억원, 2016년 2조1천392억원, 2017년 3조1천995억원, 2018년 2조8천234억원입니다.

지난해에는 1월과 11월 각각 평균 4.0%, 5.4%의 전기요금 인상에 힘입어 1천743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향후 흑자 행진은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발전 연료의 구입비가 원화 강세로 감소하고 원자력 발전과 석탄화력 발전 확대로 전력구매 단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한 것입니다.

내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돼도 6개 발전 자회사의 비용 부담이 크지 않아 당초 우려와 달리 전기요금 인상을 압박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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