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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야당, 하위직 더 후한 설계 요구는 난센스"

김현숙 "야당, 하위직 더 후한 설계 요구는 난센스"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TF 소속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여당 개혁안을 '하박상박'이라 비판한 데 대해 "여당안을 도입해도 적자보전금의 65%는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만큼 야당의 지적대로 하위직을 지금보다 후하게 설계하라는 것은 사실 난센스"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의 재정 적자가 심각하고 새누리당 개혁안대로 해도 적자보전금은 장기적으로 2080년까지는 35%밖에 절감 못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지금도 사실 하위직 공무원들이 국민연금 가입자의 하위 소득에 비하면 훨씬 더 수급률이 높다"며 "이 제도는 은퇴자 등 모든 사람한테 고통을 분담하는 것인데 어떻게 하위직 공무원들을 지금보다 더 좋게 만들 수 있겠냐"고 덧붙였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장기적으로 2080년이 넘어선 다음에는 아마 국민연금과 완벽하게 통합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다만 "그전까지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의 특성도 다르고 국민연금은 지금 전혀 재정적자가 있는 상태가 아니므로 공무원연금 적자를 국민연금으로 메울 수는 없기 때문에 2080년까지는 계정을 달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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