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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환경 세계 5위…역대 최고 순위

한국 기업환경 세계 5위…역대 최고 순위
올해 한국의 기업환경이 세계 5위를 차지했습니다.

평가가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에서 한국은 평가대상 189개국 중 5위를 기록해 4년 연속 10위권 내에 들었습니다.

한국의 연도별 순위는 2009년 19위, 2010년 16위, 2011년 8위, 2012년 8위, 지난해 7위, 올해 5위로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올해부터 바뀐 산정 방식을 적용하면 지난해도 올해와 같은 5위에 해당한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한국의 순위는 주요 G20 국 중 1위이고 OECD 회원국 중에서는 뉴질랜드 2위, 덴마크 4위에 이어 3위입니다.

전체 1위는 싱가포르이고 뉴질랜드, 홍콩, 덴마크가 뒤를 이었습니다.

노르웨이가 한국에 이어 6위를 기록했고 미국 7위, 영국 8위, 캐나다 16위, 일본 29위, 중국 90위, 러시아 62위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는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라 기업환경을 창업에서 퇴출에 이르는 10개 부문으로 구분하고 특정 시나리오를 부여해 법령분석, 설문조사 등을 통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10개 부문은 창업, 건축 인허가, 전기공급, 재산권 등록, 자금 조달, 소액투자자 보호, 세금 납부, 통관행정, 법적분쟁 해결, 퇴출입니다.

한국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에 비해 5개 부문은 순위가 상승했고 2개 부문은 변화가 없으며 3개 부문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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