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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병명은 발목 터널 증후군…재발 가능성 커"

<앵커>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최근 왼쪽 발목의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도 비만과 지나친 흡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40일 동안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았던 김정은 제1비서의 병명은 '타슬터널 신드롬' 즉 발목 터널 증후군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가정보원이 국정감사에서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김정은이 9월 초순에서 10월 초순 사이 유럽 의사들을 불러 제거수술을 받았으며 재발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철우 의원/새누리당 정보위원회 간사 : 치료한 의사 이야기는 고도 비만에다가 지나친(활동과) 흡연을 하기 때문에 수술해도 재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완전히 고질병일 것이다.]

청와대 국정감사에선 세월호 참사 직후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경협 의원/새정치연합 운영위원회 위원 : 300명 넘게 충분히 구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구하지 못한 이 세월호 참사에서 대통령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보십니까?]

청와대는 이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이 19번 상황 보고를 받았고 7차례나 지시를 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청와대 내 대통령의 동선은 경호상 이유로 밝힐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김기춘/대통령 비서실장 : 집무할 수 있는 공간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그 시간에 어느 집무실에 계셨는가 하는 것은 저희들이 경호상 밝힐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29일)은 운영위가 국회사무처와 국가인권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감을 합니다.

여성가족위 국감에선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사업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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