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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변호사 3명, 트위터 사용죄로 징역형

사우디아라비아의 변호사 3명이 트위터 사용죄로 징역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 변호사는 통치자에 대한 불복종죄와 트위터로 사우디아라비아 사법제도를 '덜 떨어졌다'고 모욕한 죄로 이런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들 변호사가 트위터 올린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고, "공공질서를 허물어뜨린 행위"라고 보도했습니다.

1명은 8년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2명에게는 5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SNS는 감시대상이며 이들 변호사처럼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가 온라인을 통한 언론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고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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