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에볼라 유행지역인 서아프리카 여행자로 어제 도쿄 하네다 공항 입국 과정에서 미열이 확인된 캐나다 국적의 남성 저널리스트 혈액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 체온도 정상인 상태로 사흘 뒤 혈액을 재검사해 음성 판정이 나오면 퇴원시킬 방침입니다.
이 남성은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8월18일부터 약 두달동안 에볼라 취재를 한 뒤 벨기에 등을 경유해 런던발 항공기로 어제 오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 뒤 검역 과정에서 37.8도의 열이 확인돼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센터에 에볼라 정보연락실을 설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