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10명 중 9명은 토익 등 공인 어학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 달 평균 33만원을 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취업준비생 3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9.7%가 공인어학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학시험을 보는 이유는 '취업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69.5%로 가장 많았고 '자기계발' 11.8%, '어학연수' 9.8%, '졸업을 위해서'8.9% 순으로 그 뒤를 따랐습니다.
시험 준비에 쓰는 비용은 한 달 평균 32만9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어학시험을 치르기 위한 응시료가 10만2천원을 차지했습니다.
나머지 22만7천원은 학원 등록비나 문제집 구입비용 등 어학시험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