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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잇단 차량 폭탄 테러…최소 34명 사망

이라크에서 차량폭탄 사건이 발생해 최소 3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라크 주요 전장인 수도 바그다드 남부 주르프 알사카르의 검문소에서 자살테러를 감행한 차량이 폭발해 이라크군과 친정부 시아파 민병대원 등 24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습니다.

이 공격은 현지시간 그제(26일) 이 지역에서 퇴각한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가 감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바그다드 시내의 식당과 상점 등이 밀집한 곳에서 차량이 폭발해 10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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