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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제조업 살리기'에 5억 3천만 달러 투자

오바마, '제조업 살리기'에 5억 3천만 달러 투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조업 분야에 모두 5억 3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합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첨단제조업 파트너십' 운영위원회의 제안을 반영한 행정명령을 오늘(28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내용은, 국방부와 에너지부, 농업부, 항공우주국이 앞으로 바이오를 비롯한 최첨단 물질, 첨단 센서, 디지털 제조 기술 개발 등에 3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다는 겁니다.

또 에너지부와 항공우주국은 국립과학재단과 함께 산학 공동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연방 연구시설 내에 '기술 시험소'도 설치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첨단 제조업과 같은 고성장 분야의 새로운 견습제도 육성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경쟁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상무부는 기업환경 개선 차원에서 향후 5년간 10개 주에 1억 3천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제조업 살리기' 조치는 다음 달 4일 열릴 중간선거를 염두에 둔 측면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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