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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이제훈, 김창완에 "손 잡을 일 없다"…본격 대립

'비밀의문' 이제훈, 김창완에 "손 잡을 일 없다"…본격 대립
김창완이 이제훈에게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했지만 야멸차게 거절 당하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됐다.

27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11회에서는 영의정 김택(김창완 분)이 자신을 탄핵하려는 안건이 발의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그 배후에 세자 이선(이제훈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아갔다. 김택은 “저하의 정치력이 대단하다. 이 사람에 대한 탄핵안의 배후에 저하께서 계시다는 이야기 들었다. 사실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자신을 치고자 하는 이유가 뭐냐는 김택의 질문에 이선은 “안 될 연유는 무엇이냐. 나는 대감의 효심 깊은 아들도 아닌데”라며 비웃었고 김택은 “정치, 좀 편하게 해 보고 싶지 않냐. 그러면 이 사람과 손을 잡는 게 좋을 거다”고 말했다.

이선은 대답 대신 활을 쏜 후 “정치가 아무리 고단해도 대감의 손을 잡는 일은 없을 거다.  소신을 꺾을 수 있을 거라고 보냐”고 되물었고 김택은 “그거야 해 봐야 알지 않겠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선은 결국 김택을 영의정 자리에서 면직하고 지방 명예직으로 좌천시켰다. 이에 분개한 김택은 쪽지에 ‘죽파’에 대한 실체를 적어 이선에게 활로 날렸고 이선은 죽파의 실체가 자신의 아버지인 영조(한석규 분)임을 알고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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