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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선두' 오리온스, 개막 후 8연승…최다 타이기록

<앵커>

프로농구에서 '돌풍의 선두' 오리온스가 KCC를 누르고 8연승을 달리면서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리온스는 2쿼터에 외곽포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2쿼터 중반 전정규가 연속 두 개의 3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고, 종료 직전에도 시간에 쫓겨 급하게 쏜 3점 슛이 림을 통과했습니다.

3쿼터에는 외국인 선수 가르시아가 3점포와 호쾌한 덩크슛을 잇따라 터뜨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KCC는 경기 내내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했고, 허재 감독은 4쿼터 중반에 주전 선수들을 모두 빼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오리온스가 81대 58 완승으로 역대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8연승을 달렸습니다.

[추일승/오리온스 감독 : 선수 누구나 저 역시도 마음속으론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는 건 사실입니다. 선수들이 수비를 열심히 해줘서 그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오리온스는 오는 30일 인삼공사를 누르면 사상 첫 개막 후 9연승과 첫 1라운드 전승, 최단 경기 전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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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33점을 올린 레오의 활약 속에 우리카드를 3대 0으로 누르고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여자부의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챔피언 GS칼텍스를 3연패에 몰아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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