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정부질문 '라인업' 확정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설 의원 20명 명단을 오늘 확정했습니다.

31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는 김동철 민병두 유성엽 정청래 서영교 의원이 나서 '사이버 사찰', 세월호 감사 결과, 공무원 연금 개혁 논란, 개헌론 등 최근 이슈들을 중점적으로 질의할 전망입니다.

다음 달 3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박병석 심재권 백군기 윤후덕 민홍철 의원이 맡았으며 전시작전권 환수 연기,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배치 문제, 차기전투기 사업, 대북전단살포 문제 등의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4일 경제분야에선 홍영표 윤호중 유대운 김관영 이언주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 국정감사에서 이슈가 된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국부 유출 논란과 이른바 '초이노믹스'라 불리는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 문제점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날인 5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대정부질문엔 우상호 김태년 박혜자 최원식 박홍근 의원이 나서 누리과정 예산 분담 문제나 검찰의 카카오톡 감청 등의 문제를 파고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의당에선 경제분야에 박원석 의원과 교육 사회 문화 분야에 서기호 의원이, 통합진보당에선 정치 분야 이상규 의원과 외교 통일 안보 분야 김미희 의원이 질의자로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