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원전 사고 후 처음으로 시행된 일본 후쿠시마현 지사 선거에서 여·야당이 공동 지지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어제(26일)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 민주당·사민당 등 여야의 지지를 받은 우치보리 마사오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대지진과 원전 사고 후 지역의 부흥과 원전 정책이 쟁점이 됐으나 당선자가 여야의 공동 지지를 받아 논쟁이 치열하게 펼쳐지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평가했습니다.
후쿠시마현 부지사를 지낸 우치보리 당선자는 그동안 후쿠시마 현 외에 다른 지역의 원전 재가동에 관해 "개별 원전의 재가동에 관해 후쿠시마 지사가 언급할 일이 아니"라며 명확한 태도 표명을 피했습니다.
아베 정권은 우치보리 당선자가 원전 재가동에 명시적인 반대를 표명하지 않았으므로 이번 선거 결과를 원전 재가동의 동력으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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