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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보자" 북새통…도심 곳곳 시민 '북적'

<앵커>

단풍철과 각종 행사가 겹치면서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하루였습니다. 서울 도심에선 각종 행사가 열려서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잠수교가 차량 대신 인파로 가득합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벼룩시장이 열려 나눔과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김수영/서울 노원구 동일로 : 어릴 때 쓰고 있는 물건들 다른 사람들도 같이 함께 나누고 싶어서 팔러왔어요.]

잠수교는 오늘(26일) 새벽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전면 통제됐습니다.

정오부터는 태평로부터 여의도까지 도로를 막은 채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행사들이 많았던 만큼,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석촌호수는 고무로 만든 대형오리를 보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서울 석촌호수에는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려 러버덕과 함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홍석호/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있는 거 같아요. 날씨도 덥지도 않고 좋았던 것 같아요. 구경하기 참 좋았어요.]

지난주 개장한 제2 롯데월드를 찾은 사람들까지 함께 몰리면서 잠실역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관악산은 울긋불긋 단풍으로 한껏 물들었습니다.

등산객들은 색색의 단풍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깊어진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단풍을 즐기려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평소 휴일보다 4만 대가량 많았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정상보·황인석, 영상편집 : 김호진, 헬기조종 : 민병호·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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