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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49% "혐한 출판물이 한일관계 악화"

일본인의 절반이 한국이나 중국을 헐뜯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혐한·혐중 출판물'이 한일·중일 관계를 악화시킨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의 여론조사결과 혐한·혐중 콘텐츠를 담은 서적이나 잡지 등을 읽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13%였습니다.

신문은 일본의 인구를 토대로 환산하면 혐한·혐중 서적을 읽은 사람들이 천4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응답자의 86%는 혐한·혐중 출판물을 읽은 경험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혐한·혐중 출판물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49%가 한일·중일 관계를 악화시킨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출판물이 한국이나 중국에 대한 불만·불안을 대변하고 있다는 답변은 30%였고 이런 서적이 팔리는 것이 한심하다는 반응이 18%로 뒤를 이었습니다.

혐한·혐중 서적을 읽고 나서 한국이나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응답은 48%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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