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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 절반 이상은 40대 여성

우울증 환자 절반 이상은 40대 여성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은 40대 이상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해 우울증 환자를 분석해 보니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66만 5천 명이며 이 가운데 57.7%인38만 3천 870명이 여성입니다.

이는 2009년 55만 6천 명에서 5년 만에 20%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보다 해마다 약 2.2배 정도 더 많았으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진료인원이 5.4%, 여성 진료인원이 4.2%로 남성이 약 1.2%p 더 높았습니다.

심평원은 "우울증은 정신과 상담과 약물치료로 좋은 효과가 볼 수 있으며, 일단 증세가 시작되면 스스로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여유를 가지고 일상생활에 적응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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