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바마 "'美 치료' 자국 에볼라 환자 사망자 없다"

오바마 "'美 치료' 자국 에볼라 환자 사망자 없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치료받은 미국인 에볼라환자 7명 중 사망자가 없음을 강조하며 에볼라에 대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주례연설에서 "댈러스의 간호사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치료받은 미국인 7명 모두가 생존했음을 기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3일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귀국한 뒤 뉴욕에 머물던 의사 스펜서가 에볼라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에볼라 확산 우려가 다시 퍼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스펜서가 에볼라 확진판정을 받기 전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신속대응팀이 배치됐고 국방부 신속대응팀도 항상 대기하고 있다"며 여러 종류의 에볼라 대응책이 시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자인 에릭 던컨의 가족들이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은 점을 예로 들며 "에볼라는 쉽게 옮는 병이 아니라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체액과 직접 접촉해야만 감염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라이베리아인인 던컨은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 9일만인 지난 8일 사망했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에볼라 문제에 대해 "공포에 좌우되지 말고 과학과 사실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어제 평상시처럼 일상생활을 했던 뉴욕 시민들이 그 점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