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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USA' 회원들, 인터넷매체 대표·기자 고소

미국의 한인 여성 커뮤니티인 '미시 USA' 회원들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한 인터넷 매체 대표와 누리꾼 등 수십 명을 고소했습니다.

미시 USA 사이트에 따르면 이 곳 회원 이 모 씨 등 2명이 인터넷 매체 대표 권 모 씨와 같은 매체 기자 등 41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매체가 무단으로 자신들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종북' 세력으로 묘사하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 당한 인터넷 매체는 회원 이 씨가 과거 한미 FTA 반대 운동에 참여하고 반정부 시위를 주도했으며 지난 8월에는 한 테러 조직을 옹호하는 시위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시 USA' 회원들은 모금 운동을 벌여 이틀 만에 소송 비용 6천 달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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