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다음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복귀

박인비선수가 다음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습니다.

LPGA는 오는 27일 지난 2년간의 누적 대회 결과를 합산한 랭킹 포인트 재조정 결과를 발표하는데 박인비가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치고 1위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루이스는 11.0444점, 박인비는 11.0382점으로 포인트 차가 0.0062점에 불과해 추월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LPGA는 박인비가 2주연속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스테이시 루이스를 추월해 22주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계랭킹 3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현재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블루베이 LPGA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박인비보다 포인트를 앞설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인비는 2013년 4월15일 세계 1위에 오른 뒤 지난 6월2일까지 59주간 연속 1위를 지키다 루이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