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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태블릿 PC 치열한 경쟁

태블릿 PC 시장에서 신제품 경쟁이 치열합니다.

애플은 지난 16일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공개했습니다.

에어 2는 두께가 6.1mm로 전작보다 1.4mm가 더 얇습니다.

또 2010년에 나온 아이패드 최초 모델의 절반도 되지 않는 두께입니다.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라면서 아이폰에 포함된 터치 아이디 지문 인식 센서를 달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필 쉴러/수석 부사장 : 은색, 청회색, 금색 등 세 가지가 있습니다. 터치 아이디 기능도 포함하고 있고요.]

그러나 에어2는 크게 혁신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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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블릿 피씨 시장 2위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10.1과 갤럭시탭S 등 과의 경쟁에서 어떤 점유율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삼성의 갤럭시 노트 10.1 2014년판은 지난 5월 미국의 유력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에서 최고의 태블릿 피씨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휴대성과 사용성, 화질, 기능성 등에서 모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아이패드 에어2가 나온 지금 경쟁구도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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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시장 점유율 3위인 레노버도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요가 태블릿 프로 투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바닥에 세워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있던 전작 모델에 더해 벽에 걸 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됐습니다.

[이창배/한국레노버 유통영업본부 상무 : 부엌에서도 혹은 사무실에서도, 어떤 제품을 기존엔 손으로 들고 있던 것들을 벽에 걸어서 행모드로 사용하실 수 있는게 큰 장점이 되겠고요.]

또 태블릿 피씨 중에는 처음으로 프로젝터 기능이 포함돼 저장 콘텐츠 재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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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계시장에서 태블릿 피씨는 대화면 스마트폰인 이른바 패블릿에 밀려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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