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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 NLL 준수해야…도발 대비 능력 강화"

한·미 "北, NLL 준수해야…도발 대비 능력 강화"
한국과 미국은 제46차 안보협의회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대해 북방한계선의 실질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에서 서북도서와 북방한계선 주변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비하기 위해 연합연습과 훈련과 함께 대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북방한계선이 지난 60여 년간 남북한 간의 군사력을 분리하고 군사적 긴장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수단이었다며 북한이 이를 인정하고 준수할 것으로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장관은 또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하며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다는 북한의 지난 3월 성명에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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