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바람' 뮤비 공개, 3개월간의 추억 고스란히 묻어나

god(이하 지오디)의 디지털 싱글 ‘바람’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23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바람’의 뮤직비디오는 3개월간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영상으로 팬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팬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담은 땡스 에디션 앨범 ‘바람’은 잼 팩토리(Jam Factory)가 작곡과 편곡을, 지오디 멤버 윤계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다섯 멤버들의 환상적인 보컬, 지오디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감성 랩이 돋보인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 9년 만에 정규 8집을 발매하고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하며 컴백을 알린 지오디의 생생한 콘서트 현장 모습부터 대기실 모습, 그리고 하늘색 풍선을 손에 쥐고 행복해하는 팬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먹먹하게 만들고 있는 등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당초 29일 공개 예정이었지만 22일 발표된 땡스 에디션 앨범인 ‘바람’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예정보다 빨리 선보이게 됐다.

지난 7월 서울을 잠실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10만개의 하늘색 풍선과 뜻 깊은 만남을 가진 지오디와 팬들은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매 공연마다 하나가 된 모습을 선보이는 등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지오디는 25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9년 만에 재개한 8집 활동을 마무리 짓는 ‘15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Encore)를 개최, 다섯 멤버들이 완전체가 돼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새 음원 ‘바람’ 무대는 물론 앙코르 콘서트만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