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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찾아 전국 원정…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번 주 볼 만한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는 형제입니다.' / 감독 : 장 진]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상연과 하연 형제는 30년 만에 TV 프로그램을 통해 극적으로 상봉합니다.

하지만 상봉 30분만에 엄마를 잃어버리고, 두 사람은 엄마를 찾아 전국 원정을 시작합니다.

미국 목사가 된 형 상연과 무당이 된 하연은 사사건건 좌충우돌하면서도 서서히 서로가 뜨거운 핏줄임을 확인해 갑니다.

[조진웅/상연 역 : 관객 분들을 웃게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아무튼 이번에 참 많이 배웠고 고스란히 녹아져 있는 것 같아서 흐뭇한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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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후드' /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여섯 살 소년 메이슨 주니어는 이혼한 엄마, 누나와 함께 살아갑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아빠가 찾아오지만 메이슨 주니어는 늘 아빠의 빈자리를 느낍니다.

'비포 선라이즈'로 유명한 리처드 링크레이터 감독의 작품으로 1년에 15분 분량씩 12년에 걸쳐 같은 배우들과 촬영해 화제를 모은 작품입니다.

링클레이터 감독은 이 영화로 올해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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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 감독 : 데이비드 핀처]

하버드 출신에 베스트셀러 작가인 에이미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닉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게으르고 이기적인 닉의 본성이 드러나면서 둘의 결혼생활은 위기로 빠져듭니다.

그러던 어느날, 에이미가 돌연 사라지고 닉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내지만 상황은 점점 닉에게 불리하게 전개됩니다.

할리우드의 재간꾼인 데이비드 핀처가 감독을 맡은 영화로, 주연배우들의 호연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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