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나를 찾아줘'가 국내 박스오피스에 판도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현재 극장가는 오랜 비수기가 계속되고 있다. 10월 개봉작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드라큘라:전설의 시작' 단 두 편 뿐. 여름방학 시즌 '명량'과 '해적'으로 늘어난 박스가 가을로 접어들며 급격하게 줄었다. 때문에 100만 보릿고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 가운데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독주가 돋보인다. 지난 8일 개봉한 이 작품은 개봉이래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전국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금일 강력한 경쟁작이 개봉했다. 바로 할리우드 스릴러의 명장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의 소설 '곤 걸'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관객의 예상을 뛰어넘는 이야기 전개와 장르적 매력이 더해진 수작으로 북미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데이빗 핀처에 대한 국내 관객의 충성도가 흥행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멜로의 계절인 만큼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롱런할지 오늘 정면 승부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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