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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모뉴엘 사태 파악 나서…감리도 검토

금융감독 당국이 돌연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한 사태 파악에 착수했습니다.

당국은 비상장법인 모뉴엘에 대한 수사당국의 협조요청이나 실사 결과에 따라 분식회계 여부를 따지는 '감리'에 직접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외환은행, 국민은행 등을 상대로 모뉴엘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확인과정에서 가공 매출 허위작성이나 부실대출 심사 등의 혐의가 포착되면 검사에 나설 방침이지만, 현재까지 구체적 사안이 드러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소형 가전업계에서 혁신업체로 주목받던 중견기업 모뉴엘은 지난 20일 은행에 갚아야 할 수출환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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