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8시 27분께 2호선 방배역에서 열차 출입문 표시등에 문제가 생겨 승객들이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2호선 신도림역에서 성수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의 출입문 표시등이 방배역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기관사가 약 2천명의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다음 열차로 환승하게 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8분가량 지연됐다가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실제로 출입문은 제대로 닫혔는데 기관사가 확인하는 표시등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승객들을 환승시켰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