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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5곳에 휠체어·유모차 탐방로 4.1km 조성

국립공원 5곳에 휠체어·유모차 탐방로 4.1km 조성
국립공원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유모차 이용객을 위한 무장애 탐방로가 4.1km 추가 조성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장산 우화정부터 탐방안내소까지, 월악산 만수교에서 미래세대 체험장까지 각각 0.5km와 0.8km를 폭 1.8m, 평균 경사도 8도 정도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대산 월정사에서 전나무숲길까지 0.6km와 다도해 구계등 해변 1.2km 등에도 무장애 탐방로를 닦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월악산 만수골 무장애 탐방로에는 휠체어를 탄 채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계류체험장'이 설치됐습니다.

공단은 국립공원 탐방객 중에 장애인과 영유아 동반객 등 보행이 불편한 교통 약자가 연간 2백만 명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이들을 위한 무장애 탐방로를 2011년부터 조성해왔습니다.

공단은 올해까지 15개 구간에서 15km를 조성했고, 2018년까지 24개 구간에 23.5km를 추가로 설치해 전체 공원에 1곳 이상의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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