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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동성애자 선수 마이클 샘, 댈러스에서도 방출

미국프로풋볼 사상 처음으로 커밍아웃한 선수인 마이클 샘이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댈러스가 10인 연습 선수 중 한 명인 샘을 방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 커밍아웃하며 화제를 뿌린 샘은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램스에 지명됐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방출됐습니다.

이후 댈러스에 연습선수로 입단했지만 결국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댈러스는 수비보강을 위해 샘을 뽑았지만, 전방 수비수 4명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6승 1패로 좋은 성적으로 거두자, 샘을 방출했습니다.

방출 통보를 받은 샘은 트위터를 통해 "기회를 준 댈러스에 감사한다"며 "자신이 뛸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계속 싸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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