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우표나 동전 수집이 취미인 분들 꽤 계시죠.
하나하나 모으는 재미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건 어떨까요?
여기는 중국입니다.
뭔가 아기자기한 게 많은데요, 한 여성이 서랍을 열고 있습니다.
그 안을 빼곡히 채우고 있는 건 바로 지우개였습니다.
11살 때부터 시작해서 무려 26년에 걸쳐 전 세계에서 모은 것들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부터 동물 케이크 장식할 때나 쓸 것 같은 예쁜 동물 모양까지 정말 다양했습니다.
이 중에는 이미 생산이 중단돼서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수만 개를 넘어서 방 안에서는 꺼내놓을 수도 없을 정도라고 하니, 지우개 박물관을 차려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