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학생 7만여 명, 저축은행서 30% 고금리 대출"

"대학생 7만여 명, 저축은행서 30% 고금리 대출"
대학생 7만여명이 연리 30%에 가까운 높은 금리로 저축은행에서 2천515억원을 빌려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직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올해 6월말 기준 27개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대학생은 7만1천682명입니다.

이들의 가중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리 28.3%이며 대출액은 2천515억원입니다.

1인당 평균 350만원을 대출받은 꼴입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대출자는 1만3천420명, 대출액은 549억원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은 고금리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의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축은행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고금리를 받는 관행도 없애도록 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