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나흘 만에 유족과 주최 측이 보상에 합의했습니다. 유족들은 내일(21일)까지 남은 희생자의 장례 절차를 모두 끝마칠 예정입니다. 하지만, 성남시가 공연을 함께 주최했는지 공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2. 북한군이 오늘도 사흘째 군사 분계선 근처를 오락가락하면서 우리 군을 자극했습니다. 우리 군의 긴장을 조성하고 의도적인 경고사격을 유도하는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의료진 파견에 앞서서 다음 달 초에 선발대를 먼저 보내기로 했습니다. 의료진의 안전대책을 먼저 수립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는 선발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진 파견규모와 기간, 활동지역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4. 자동차의 광택을 좋게 하려고 비싼 돈을 들여서 차량 코팅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렴한 왁스코팅을 해놓고 고가의 유리막 코팅인 것처럼 속이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팅한 뒤에는 시공업체로부터 보증서를 받아 둬야 피해 보상에 도움이 됩니다.

5. 우리나라 장례 문화에서 화장이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20년 전에 19%에 불과했던 화장률이 지난해 77%에 이를 정도로 크게 늘었습니다. 화장률은 이렇게 선진국에 근접하고 있지만, 화장장이 없는 지역 주민이 화장하려면 턱없이 많은 돈을 내야 합니다. 비용이 많게는 10배 차이가 납니다.

6. 정보통신기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가 3주간의 일정으로 오늘 부산에서 공식 개막했습니다. 이번 ITU 전권회의에는 전 세계 170개 나라에서 3천 명 넘게 참가했습니다. 국가 간 정보격차 해소문제가 이번 회의의 주요한 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