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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개포 대청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더샵' 아파트로 새로 태어납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권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중 수직증축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개포 대청 아파트는 1992년에 완공됐으며 지상 13∼15층짜리 6개동, 전용면적 56∼81㎡ 822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앞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2개층, 지상 3개층을 추가로 증축하고 가구수도 총 902가구로 기존보다 80가구 늘어나게 됩니다.

기존 2-Bay 평면의 주택형을 다양화하고 1층은 개방감과 보행동선을 고려한 필로티를 조성합니다.

또 가구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을 신설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월 국내 최초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 단지인 분당 매화마을 1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따낸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포스코건설 시대복 건축사업본부장은 "올해 4월 친환경과 리모델링을 접목한 그린리모델링 사업그룹을 신설하는 등 2년여 전부터 리모델링 수주에 대비해왔다"며 "개포 대청은 강남권에서 진행하는 첫 수직증축 사례인 만큼 추가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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